생활의 발견

설날 차례상 방향 및 차리는 방법

a_stars 2021. 4.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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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있으면 우리나라 최대 명절중에 하나인 설날이 다가옵니다. 작년 설날에는 조리원에서 몸을 푼 기억이^^;;; 설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설날 차례상의 방향과 차리는 방법에 대해서 미리 말씀드리도록 할께요~. 제가 맏며느리지만 시댁에서 차례를 지내지 않기 때문에 저는 상차림과는 별개라고 항상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친정에선 차례상을 차리기 때문에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설날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과 상에 놓는 음식의 방향을 상세하게 찾아 봤습니다. 설날 차례상은 상차리는 것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상차리는 방법을 위주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o^ 

 

 

 

설날 차례상의 상차림은 총 5열으로 배열이 되는데 제 1열에는 시접과 술잔, 받침대등의 잔반을 놓고 떡국을 올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2열에는 어동육서라 하여 생선은 동쪽으로 고기는 서쪽으로 놔두며 두동미서라 하여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놓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3열은 생선, 두부, 고기탕등의 탕류를 놓으며 제 4열에는 좌포우혜라 하고여 좌측의 끝에는 포를 놓고 우측의 끝에는 식혜를 놓습니다. 마지막인 제 5열은 조율이시라 하여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의 순으로 놓으며 홍동백서라 하여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놔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그림은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저렇게 상세한 그림과 함께 뜨더라구요~! 잘 보시고 따라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그 외에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등은 기본적으로 설날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에는 넣지 않으며 붉은 팥 대신에 흰 고물을 쓴다고 합니다.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의 끝에' 치' 자가 들어간 것은 쓰지 않구요~. 이렇게 설날 차례상의 상차림에 유의할점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하지만 직접 차리시는 분들의 수고를 생각한다면 결코 간단하지는 않지요^^; 얼마 안있으면 돌이 되는 울 아들.. 작년에는 조리원에 있어서 설날 차례상을 보지 못했지만 올해는 설날 차례상의 상차림을 눈여겨 보면서 한입 달라고 아우성일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