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새해 일출 광경' 태그의 글 목록 ::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600만원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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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로써 2013년이 단 하루만 남게 되었습니다. 2013년도에는 저에게 즐거운 일, 슬픈일..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일들이 참 많았었는데요~. 무엇보다 2013년도에 제일 잘 한일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당연코 저는 울 애기를 가진 일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뱃속에 있는 울애기는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고 또 어렵게 제 품으로 왔으니까요~. 이렇게 한 해동안.. 그리고 다음해에는 더 멋진 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오늘 포스팅은 올해 2013년 1월 1일 광안리에서 보고 온 일출 사진을 보면서 2013년 한 해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새해 일출 명소인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그 중에서 오빠와 저는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광안리에 둘이 처음으로 새해 일출광경을 보고 왔었더랬죠~. 이 사진을 보니 이때의 감흥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는..^^ㅎㅎㅎ 사람들의 인파에 앞자리를 선봉하긴 너무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해운대보다는 적은 인파덕에 오빠와 함께 사람들에게 낑기지(?) 않고 2013 새해 일출을 광안리 앞바다.. 그것도 광안대교에서 멋지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서 모여든 인파들중에 풍선에다가 소원을 적어서 하늘로 날려 보내는 것을 하는 순간! 포착한 사진~. 이 사진을 보니 2013년 1월 1일에 다짐했었던 바램과 기도가 머리속을 스쳐가네요.ㅎㅎㅎ

 

 

 

이렇게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이곳 저곳을 사진찍고 있는 저를 찍은 오빠. 뒷모습만 나와서 죄송..ㅡ..ㅡ 도저히 앞얼굴 공개는 불가..! 너무 이른 시간에 퉁퉁 부은 얼굴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이 사진을 보시는 분들에게 매우 죄송할꺼 같다는 생각하에^^;;

 

 

 

이 날은 2013년 1월 1일 새해 일출 시간을 넘겨서 해가 뜨는 바람에 사람들이 모두 해가 구름에 가려서 뜨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나 둘씩 집으로 가려고 하려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저... 광안대교 너머로 보이는 붉은 해~!!!!! 해가 구름에 가리운것이 아니라 기상청에서 일출 시간을 잘못 알려준 것이라고 저는 아직까지 굳게 믿고 있습니다.ㅎ

 

 

 

하늘을 서서히 물들이기 시작한 해는 바닷물까지 붉게 물들이는 장관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이때의 감동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해가 뜨느 장면은 어느 곳에서봐도 장관이고.. 그 감동은 말할것도 없구요~!!! 아래의 사진을 보세요. 정말 하늘과 바다.. 육지가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때 오빠는 열심히 사진을 찍고 저는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지요^-^ 그때의 소원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에게 예쁜 아기하나만 가지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이었는데 누군가가 제 소원을 들어주셨네요^----^

 

 

 

2013년 올 한해..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올해 다시 시작해 보겠다고 선언한지.. 1년~! 이제 제법 방문자수도 많아지고 블로그가 안정적으로 흘러가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일상화가 되어 버린 저에게.. 내년은 또 다시 시작하는 한해로 블로그에 더 많은 질좋은 포스팅을 해야할것을 다짐케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제 뱃속에 있는 울 아가가 태어나는 한해인 만큼 엄마로써의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지고 울 애기도 잘 키울것을 다짐하구요^o^ 

 

 

 

사진속에 있는 떠오르는 해를 맘속에 항상 간직하고 힘들때나 괴로울때 일출광경을 보면서 했던 다짐들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볼것도 없는 제 블로그에 찾아와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의 인사 전해드리고 2014년 한해에도 더 멋진 포스팅으로 찾아뵐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