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9동 맛집 언양숯불고기' 태그의 글 목록 ::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600만원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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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돼지고기를 먹으면서 한 해를 마감했는데 배가 많이 아파서 설사를 하는 통에... 돼지고기는 꼴도 보기 싫었다죠?^^ 하지만 올해 처음 먹어보는 고기는 소고기로 힘차게 시작을 해봤습니다. 올해가 시작한지 조금 늦었지만 멀리서 사는 이모가 놀러오셔서 요렇게 맛있는 소고기를 사주셨어요~. 그것도 맛있다고 소문이 난 연산9동 맛집인 언양숯불고기 집에서 말이죠! 


엄마, 언니, 이모, 삼촌 그리고 저 이렇게 5명이 언양숯불고기 집에 가서 생갈비 2인분, 소양념갈비 2인분, 점심특선 3인분을 먹고 왔습니다. 그 생생한 고기굽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o^


우선 양념갈비가 아닌 생갈비를 불판에 올려봤어요~. 확실히 다른 비쥬얼의 마블링들.. 이걸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ㅎㅎㅎ 고기를 불판에 올려 놓으니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이 되는 그런 비쥬얼의 생갈비입니다. 




저희 5명이서 간 시간이 점심시간이어서 언양숯불고기의 점심특선을 시켜먹을 수 있었어요. 일단은 군침이 흐르는 마블링이 예술인 언양숯불고기의 생갈비 2인분을 구워봤습니다. 고기를 뒤집는 저 젓가락과 집계.. 생동감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ㅎㅎㅎ 제가 눈으로 직접 보고 사진을 찍은 것이라 장담하는데.. 고기는 구워서 먹는 것보다 구워가는 과정을 보고 있는 것이 더 행복한 거 같습니다.^^ㅋ




연산9동 맛집으로 소문이 난 언양숯불고기집의 메뉴판입니다. 새고기메뉴와 양념고기 메뉴, 세트메뉴, 그리고 뒷판에는 점심특선이 있습니다. 저희 일행이 시켜먹은 메뉴는 생고기 메뉴에서는 생갈비 2인분, 양념고기 메뉴에서는 소양념갈비 2인분 이렇게 시켰어요. 




그리고 뒷판에 보이는 점심특선에서는 언양 불고기 정식 3인분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언양 불고기 정식에도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점심특선을 시켜서 드실 분들은 앞서서 시키는 고기의 양을 조절하여 주문을 하셔야 할꺼 같아요. 5명이서 이렇게 실컷 먹고 배가 불러서 동네 한 바퀴를 돌아야하는 사태가 발생했거든요..^^;; 




언양숯불고기집의 기본 세팅입니다. 홀안에 밑반찬을 부페식으로 차려놔서 더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직접 가져다가 드시면 됩니다. 특히 검은깨 샐러드가 저는 맛있더라구요. 임신성 당뇨때문에 많이는 못먹어도 기분좋게 맛있게 먹었다는~^^ㅎ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물김치와 겉절이, 옥수수콘.. 아래에 보이는 접시에 담긴 고기가 바로 언양숯불고기집의 소양념갈비 2인분입니다. 이렇게 둘이와서 시켜먹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제가 임산부라는 이유로 거의 다 먹었는데..ㅎ 저 고기를 보고 있으니까 어제의 그 생생한 현장이 떠오른다는..ㅎㅎㅎ




고기집의 밑반찬으로 빠질 수 없는 간장과 양파. 이것이 맛있어야 고기집이 잘된다고 할정도로 기본 밑반찬이지만 정말로 중요한 메뉴입니다. 양파 슬라이스 한것은 마음대로 가져다 드실 수 있으니 밑반찬 부폐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게 아까 위에서 설명해드린 연산 9동 맛집 언양숯불고기의 소양념갈비입니다. 2인분인데 제법 그 두께가 두툼...하죠?^^ 왠지 생갈비만 먹으면 아쉬워서 양념이 안된 생갈비 2인분과 소양념갈비 2인분을 시켜서 먹었는데 이모가 구워주는 고기맛은 그야말로 예술!!!! 너무 너무 맛있게 먹고 와서인지 지금 또 고기생각이 나네요^^;;;




이번에는 소양념갈비를 굽고 있는 중입니다. 양념이 된 고기는 빨리 탈 수 있기 때문에 불판도 자주 갈아줘야 해요. 여기는 환기가 잘 되서 그런가 나중에 옷에 냄새가 베이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편안하게 고기를 즐기실 수 있는 고깃집인거 같아요~^o^




이제 생갈비 2인분과 소양념갈비 2인분을 모두 흡입하고 나서 점심특선에 나오는 고기를 먹었습니다. 아래의 고기가 바로 언양숯불고기 점심특선에 나오는 고기인데요. 3인분의 점심특선을 시켰는데 반정도를 덜어내고 찍은 사진이라 고기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3인분의 점심특선을 시키니 접시 한 가득 고기가 나왔어요. 급한 마음에 우선 고기를 굽고서.. 사진을 찍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ㅎㅎㅎ 




간단하게 불위에서 구워드시기만 하면 끝!!! 점심특선에 나오는 고기는 연하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언양숯불고기집의 점심특선에서는 기본적으로 위의 고기가 포함이 되어 있고 된장찌개냐 냉면이냐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희 일행은 된장찌개 2개와 냉면 1개를 선택해서 먹었지요~. 아래의 사진이 점심특선에 들어있는 비빔냉면.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았다는 언니의 말.




된장찌개에 딸려 오는 기본 밑반찬들. 이렇게 보니 정말 딱! 일인분의 양인 거 같네요^^ 어차피 필요한 밑반찬들은 부폐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져다가 먹으면 되니까~. 보글보글 끓는 찌개에 밥 한공기가 뚝딱 입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임산부의 특혜를 받아서 생갈비와 소양념갈비를 거의 저 혼자 다 먹어서 점심특선에 나오는 밥과 냉면은 손도 못댔네요^^ㅋ




이모가 사준 고기를 먹고서 몇 일간은 든든하게 버틸 수 있을꺼 같습니다. 나중에 뱃속에 있는 아기가 나오기 전에 언양숯불고기 집으로 한 번 더 몸보신을 하러 가야겠어요.ㅎㅎㅎ 맛있고 배부르게 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연산 9동 맛집으로 소문이 난 언양숯불고기 집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