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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풀려서 오늘 오후에는 2013년 들어서 제법 따뜻한 하루였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은 집의 소중함을 더 잘 느끼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텍사스에 사는 한 부부의 일반 주택집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물론 이 부부도 그냥 일반인은 아닌 거 같아요~! 8년을 이 집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3년간은 해안쪽으로 돌아다녔다고 하는데 .. 아마도 예술가의 집??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 듯 합니다^-^ 그럼 일반 주택 인테리어를 함께 보실까요?

 

 

 

 

텍사스에 사는 듀갓과 리처드라는 부부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이 부부의 집의 평수가 자그마치 261평이 된다고 합니다!!!!!ㅡ.ㅡ 제 친구가 예전에 100평의 주택에 산다고 해서 정말 정말 놀랐던 일이 있었는데...261평의 주택에 거주한다고 하니..정말 상상이 잘 안가는 평수이기도 한데요~.

 

261평은 앞마당 정원까지 측정한 주택 전체의 면적이 될터이니, 이들 부부가 어떻게 공간 활용을 했는지 함께 구경해요~^o^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공간이 거실이에요~. 평수가 넓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넓어 보이지 않는 거실이네요~! 아마도 다른 공간들을 넓게 쓰고 있는 듯해요! 식탁위의 저 조명..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조명이라죠?^^ 저도 가지고 싶은 조명^^ㅎ

 

 

 

바로 옆으로 주방이 보이네요~. 주방으로 들어가는 벽에 정말 특이한 거울이 걸려 있어요~^^

 

 

 

식탁에서 보이는 거실의 모습이에요 :) 저는 이 각도가 참 보기 좋아요~! 외국집 같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따라해 볼 수 있는 인테리어이기 때문이에요~^^쇼파와 함께 양 옆에 스탠드 2개.. 제가 하고 싶은 인테리어이기도 합니다^^ㅎ

 

 

 

 

 

특이하게 생긴 스탠드.. 아마도 이런 걸 디자인하는 부부가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거실탁자밑에 러그또한 이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컬러는 아니지만 다른 색과의 조합으로 따뜻하게 보이는 러그에요~! 이거 가지고 싶어요!!!!!! ... 이렇게 탐나는 소품들이 많은 집을 소유한 듀갓과 리처드.. 부럽습니다^^;

 

 

 

 

 

아마도 티비는 삼성 티비????ㅎㅎㅎ 거실 쪽 앞으로 문이 하나 있어요~! 구조가 굉장히 특이한 집이에요^^ 바로 조그마한 통로 쪽에 보이는 방이 두 부부의 침실입니다. 침실 인테리어는 어떻게 꾸며졌는지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거실과 침실사이의 작은 공간 정말 우리 나라의 인테리어에서는 나올 수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저기 보이는 가방은 부인 듀갓의 가방이겠죠?

 

 

 

빨간색 침실문~. 제일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이 부부가 사는 공간의 인테리어의 특징은 과감한 색상입니다. 침실쪽 문도 과감하게 레드색상의 문으로~!

 

 

 

제일 처음 이 침실 인테리어를 보고 든 생각은~ 정말 깔끔하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한 침실.. 마치 해변가에 위치한 한 호텔 침실같은 분위기가 나고 있어요~!

 

 

 

침대시트인지 침대이불인지 모르는데 무늬가 오묘해요~! 이것도 적용해 볼만한 침실 인테리어중 하나인 거 같아요~! 저도 나중에 손님방에 이불은 요런걸루다가 한 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침실 인테리어를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볼 껀데요~. 해변가로 3년을 돌아다녔다고 하더니 목걸이 스타일이 약간 해변가 느낌(?)이 들어요^^ㅎㅎㅎ 가구도 오래된 고가구의 느낌이 나는 걸루 인테리어했어요~. 서랍의 손잡이는 열쇠모양^^ 정말 자세히 보면 특이한 인테리어가 너무 많아요~!!

 

 

 

화장대같아 보이는데... 화장품은 많이 보이지 않는 거 같죠??^^;; 화장대라는 편견을 깨버린 인테리어라고 보시면 되요~. 의자도 특이. 색도 과감하게 블루의 시원한 색상으로다가~! 그런데 이상한 건 추운 겨울인데도 그리 추워 보이지 않는다는 거에요!!! 과감한 색상의 인테리어를 하면서 다른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그런가봐요~!! 듀갓과 리처드는 공간의 마술사!!!ㅎ

 

 

 

 

화장보다는 악세서리에 치중하는 듀갓인가봐요~! 그리고 액세서리도 심플 단순하면서도 특이한 것들로~!! 전부 제가 좋아하는 유형의 귀걸이에요^^

 

 

 

한 방에 서로 다른 색상의 문이 있는 집...! 오늘 제가 제목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색감이 예술인 주택 인테리어를 흔히들 보지 못하셨을 꺼에요~. 저 또한 오랫만에 구경하는 주택 인테리어인데 이런 과감한 색상으로 저를 놀라게 하다니 :)

 

 

 

 

 

리처드의 작업실이에요. 또 다른 빨간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작업실..예술하는 사람의 작업실답지 않고 평범한 거실 같지 않나요?^^

 

 

 

 

 

 

작업실에 딸린 작은 침대.! 그런데 침대가 저는 왠지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왠지 부러질꺼 같은 느낌!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양보다도 튼튼한 침대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외국 블로그를 보다보면 튼튼함보다는 외관을 보고 침대를 많이들 선택하시는 거 같아요~! 물론 제 의견이지만... 침대는 튼튼하고 편안해야 한다는 저의 이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방이에요~. 저는 주방이 깔끔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야 그 집의 기운이 항상 좋게 느껴져요^^ㅎㅎㅎ 그래서 깔끔한 주방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아래 사진만 보더라도 왕깔끔의 성격인 듀갓!!!! 초록색장의 느낌은 왠지 고전틱한 스타일이지만 색상을 과감하게 그린으로 칠하면서 세련되게 보이는 오묘한 느낌의 장이에요..!

 

 

 

실버톤의 주방기기들이에요~! 정말 단순한 주방이지만 깔끔해서 보기 좋아요^^

 

 

 

 

주방옆의 문으로 나오면 펼쳐지는 작은(?) ...절대로 작지 않은 정원입니다. 마치 캠프파이어하는 느낌이 드는 모닥불?이에요~! 빨간 의자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이 집의 구조는 집안의 평수보다 바깥 정원의 평수가 훨씬 넓은 거 같아요~! 또 다른 곳의 정원이에요~.

 

 

 

정말 부러운 개....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주인을 만나서 얼마나 행복하니??? 너두 예술강아지같아 보인다..! 그런데 집 지키려면 조금 피곤하기도 하겠다^^;

 

 

 

이렇게 과감한 색상을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준 단독주택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보았습니다. 예술가의 집은 확실히 달라도 조금은 다른 듯한 실내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네요~! 한 방에 빨간색 문과 파란색문의 ... 저희는 생각지도 못한 색상의 조화를 이룬 듀갓과 리처드의 집은 언제나 행복한 기운이 감돌꺼 같아요~!

 

아참!!! 그리고 침실 인테리어를 할 시에는 이불이나, 위의 사진에서처럼 문짝이나..어느 한 가지가 빨간색이 있으면 기운이 좋아져서 잠도 잘 오고, 부부사이의 금술도 좋아진다고 하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한 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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